'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자비스앤빌런즈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삼쩜삼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프리랜서나 N잡러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환급 서비스이다. 그런데 앞서 기술특례상장이라고 했는데, '어떤 기술로 상장을 한다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이용한 상장 트랙은 다름 아닌 '사업모델 특례' 제도이다. 자비스앤빌런즈에 앞서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도 사업모델 특례 제도를 이용했다. 화해는 화장품 성분 분석과 소비자 리뷰 데이터로 잘 알려진 모바일 앱이다. 이 같은 사업모델 특례 제도도 기술특례 상장에 속하는 방식이다. 다른 점은 기술이 아니라 사업모델의 성장성을 평가받는다는 점..